최경주·김승혁·이형준, 유소년 골프 선수들과 팀 대결·멘토링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 성료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5.21 16:16 / 조회 : 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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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최의 일환으로 21일 오전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KPGA 코리안투어 주요 선수들이 유소년 골프 선수들과 함께 팀을 만들어 대결을 펼치고 멘토링을 해주는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한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한 24명의 초등학교 4~6학년 남자 선수들이 대한민국 남자 골프를 이끌고 있는 최경주, 위창수, 김승혁, 이정환, 이형준, 김형성과 각각 팀을 이뤄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제네시스는 국내 남자프로골프 발전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해부터 KPGA 코리안 투어 최고의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해 왔다. 이번에 열린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 또한 대한민국 남자 골프 발전의 기반인 유소년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올 해로 2회차를 맞았다.

이날 주니어 선수들은 프로 선수들에게 최고 수준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고 프로 선수 역시 자신들의 과거 유소년 시절의 경험을 전수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에 참가한 김태규 군은 "이형준 선수와 팀을 이루었다. 퍼팅 시 손목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항상 약점으로 작용했는데 이형준 선수의 레슨을 통해 힘을 빼고 차분히 퍼팅 하는 방법을 배워 큰 도움을 받았다" 고 말했다.

주니어 선수들은 담당 프로 선수와 함께 연습 후 드라이브, 60m 피칭 샷, 칩 샷 및 퍼팅 등 4가지 종목에서 일정 시간 코칭을 한 후 팀 별 대결을 펼쳤고, 그 결과 김형성, 위창수, 최경주의 팀이 각각 1, 2,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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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에 나선 최경주./사진=제네시스



한편 올해는 선수들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별 강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박인비, 박태환, 손연재, 이상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심리 상담을 맡았던 조수경 스포츠심리연구소 소장이 '운동 선수들의 스포츠 심리와 멘탈 트레이닝 방법' 이라는 주제로 강연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동안 주니어 선수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 최경주는 "주니어 선수들은 기본기에 충실해야 하는 것이 중요한데 당장의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성장이 더딜 수 밖에 없다"면서 "절대 몸을 혹사하지 않되 특히 장타를 날릴 수 있도록 기본기를 잘 다져주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총 상금 15억 원, 우승 상금 3억 원 규모의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오는 24일부터 나흘 간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우승자에게는 G70 차량과 함께 오는 10월 개최되는 PGA투어 정규 대회인 'THE CJ CUP @ NINE BRIDGES'와 내년 시즌 '제네시스 오픈'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제네시스는 골프 팬들이 다채로운 골프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미쉐린 푸드존을 포함한 푸드 부스 운영, 제네시스 차량 전시, 골프 필라테스 등 액티비티 뿐만 아니라 존박 등이 참여하는 JAZZ ON GREEN 콘서트를 무료로 열어 갤러리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까지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입장 티켓은 공식 티켓 판매처인 TAMM에서 구매 가능하며, 대회 관련 정보는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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