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
뉴스타파 김경래 기자가 KBS 라디오 진행을 맡으면서 KBS와의 시너지를 기대했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시청자 광장에서 KBS 1라디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 기자는 "'뉴스타파'를 탐사보도 한국 저널리즘 센터라고 지었다"며 "저희의 작은 역량이 KBS 1라디오가 다시 태어나는 시점에 어떤 시너지를 낼 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김기자의 눈'은 탐사 보도와 현장 중심의 시사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전문 탐사보도 기자들이 참여하는 '현장'(가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여하는 '이슈 속 법률, 법안'(가제) 등이 고정 코너도 선보인다.
김 기자는 "요즘은 뉴스가 많은 게 문제"라며 "어떤 사안이 생겼을 때 빨리 아이템을 잡아 인터뷰도 하겠지만, 거기에만 목매지는 않을 것 같다. 기존의 시사 프로그램 보다는 좀 더 심층적으로 하겠다"고 전했다. '김 기자의 눈'은 오는 28일부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5시 2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