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함무라비'PD "작지만 감동적인 사람 이야기"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5.21 14:28 / 조회 :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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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연출 곽정환 PD가 작지만 감동적인 이야기를 예고했다.

곽정환 PD는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극본 문유석·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곽정환 PD는 "'미스 함무라비'는 사실 스케일이 크거나 화려하고 스타일이 멋있는 드라마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곽 PD는 "어떻게 보면 정말 요즘 드라마가 상업화되면서 스케일이 커지고 화려해지는데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며 "원작 소설을 접하고 작지만 감동적인 이야기가 가능할 것 같아 만들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스 함무라비'는 이상주의 열혈 초임 판사 박차오름(고아라 분), 섣부른 선의보다 원리원칙이 최우선인 초엘리트 판사 임바른(김명수 분), 세상의 무게를 아는 현실주의 부장 판사 한세상(성동일 분),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재판부가 펼치는 생활밀착형 법정 드라마로 이날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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