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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수 /사진=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공식 페이스북 캡처 |
박지수(20·193cm·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가 WNBA(미국여자프로농구) 정식 데뷔전을 준수하게 치렀다. 15분 동안 6득점과 3리바운드를 올리며 자신의 역할을 마쳤다.
박지수는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언캐스빌에 위치한 모히건 선 아레나에서 열린 코네티컷 선과 '2018 WNBA' 원정 경기에서 15분 6초 동안 6득점 3리바운드 1도움을 기록했다.
데뷔전 치고는 나쁘지 않는 기록을 남겼다. 야투 8개를 시도했으나 2개를 성공하며 야투 성공률 25%를 찍었다. 자유투는 2개를 얻어내 모두 성공시켰다.
이날 박지수는 1쿼터 종료를 3분 39초를 남긴 시점에서 코트에 들어서며 데뷔전을 치렀다. 투입 직후 곧바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 팁인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2분 30여초를 남기고 박지수는 윌슨 커팅의 득점을 도우며 첫 도움을 적립했다. 도움 직후 점프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2쿼터 4분 35초를 남기고 또다시 교체 투입된 박지수는 WNBA 첫 득점을 만들어냈다. 2쿼터 종료 43여초를 남기고 WKBL 출신 존쿠엘 존스의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며 2득점을 올렸다. 이후 박지수는 3쿼터와 4쿼터 레이업을 각각 성공시키며 6득점을 완성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라스베이거스가 코네티컷에 65-101로 대패했다. 첫 패배를 당한 라스베이거스는 오는 23일 워싱턴 미스틱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