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양창섭·한동희' 등 오늘 '성년'..'성년의날' 주인공은?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5.21 10:05 / 조회 : 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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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양창섭 한동희(왼쪽부터)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은 '성년의 날'이다. 올해는 5월 21일이 성년의 날이다. 2018년 성년의 날을 맞이한 이들은 1999년생들이다. 이번 시즌 KBO 리그 신예들 중에도 '베이징 키즈' 세대 중요 축 중 하나로 꼽히는 1999년생들이 많다. KT 강백호,삼성 양창섭, 롯데 한동희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선수는 2018년 신인 드래프트 2차 지명 전체 1순위에 KT 유니폼을 입은 강백호가 있다. 강백호는 최근 경기인 20일 수원 NC전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6타수 5안타 4타점 3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성년의 날을 하루 앞두고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타율을 0.250에서 0.273까지 끌어올렸다.

강백호 뿐 아니라 롯데 윤성빈도 최근 경기에서 준수한 투구를 펼쳤다. 최근 경기인 20일 사직 두산전에 선발 등판한 윤성빈은 5이닝 3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소화 이닝은 다소 적었지만 괜찮은 투수를 선보였다.

이밖에 곽빈 김혜성 등도 '성년의 날'을 맞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1차 지명으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곽빈은 20일 롯데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지만 이번 시즌 24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1세이브 4홀드 평균 자책점 5.09를 기록, 신인치고는 준수한 성적을 찍고 있다. 마지막으로 넥센 김혜성 또한 이번 시즌 42경기에 나서 타율 0.239(113타수 27안타) 1홈런 10타점으로 내야 백업 역할을 쏠쏠하게 해주고 있다.

2군에서 잠시 조정 기간을 거치고 있는 선수들도 있다. 삼성 양창섭과 롯데 한동희가 주인공이다. 이번 시즌 KBO 리그 3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 자책점 2.87로 뛰어난 성적을 남기고 있는 양창섭은 쇄골 통증으로 인해 잠시 1군 엔트리에서 빠져있다. 하지만 복귀가 임박한 상황이다. 한동희 역시 이번 시즌 26경기에서 타율 0.222, 9타점을 기록했지만 다소 많은 실책(9개)으로 지난 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현재 퓨처스리그에 꾸준히 출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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