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
'무법변호사'에서 이혜영과 최민수가 이준기 정체를 알아차리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무법변호사’ 4회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1%, 최고 6.8%를 기록하며 자체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3.5%, 최고 3.8%를 기록했다. 가구와 타깃 기준에서 모두 케이블-종편 포함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선 봉상필(이준기 분)-서예지(하재이 분)가 차문숙(이혜영 분)-안오주(최민수 분)를 본격 압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차문숙-안오주가 봉상필이 과거 자신들이 죽인 인권변호사 최진애(신은정 분)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첨예해질 이들의 대립에 관심을 증폭시켰다.
‘무법변호사’ 4회는 기성 시장 살해사건을 둘러싼 이준기-서예지-이혜영-최민수의 심리 게임으로 눈길을 끌었다. 극 중 자신의 정체를 들킨 이준기가 원수를 향해 보인 독기에 찬 강렬한 눈빛, 그토록 믿어왔던 신념에 혼란을 느낀 서예지의 복합적인 감정, 눈빛만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이혜영의 존재감, 권력을 위해 돌변하는 최민수의 카리스마까지 네 배우의 명연기가 합쳐져 시너지를 발산했다.
한편 tvN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매주 토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