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청소년관람불가 슈퍼히어로영화 '데드풀2'가 첫 주말 흥행 홈런을 쳤다.
2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드풀2'는 20일 45만 9305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 197만 568명. '데드풀2'는 21일 오전 중 200만명을 돌파할 게 확실하다.
지난 16일 '데드풀2'는 청소년관람불가에도 불구하고 4일째 100만명을, 6일째 200만명을 넘으며 엄청난 흥행속도를 과시하고 있다.
'데드풀2'는 무려 21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1000만명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 바톤을 이어받아 흥행몰이에 나섰다. 1편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331만명을 동원했다. 현재 추세라면 '데드풀2'가 1편의 흥행성적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어벤져스3'에 돌아갔다. '어벤져스3'는 이날 11만 5579명이 찾았다. 누적 관객 1068만 9456명. 이창동 감독의 '버닝'은 7만 4364명이 찾아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