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 복귀' 김연아 "오랜만에 선 무대, 감회 새로워"(일문일답)

목동=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5.20 20:08 / 조회 : 6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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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사진=박수진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8)가 2014년 현역 은퇴 이후 4년 만에 아이스링크 복귀 무대인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 2018' 첫쨰날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연아가 출연하는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 2018'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20일 그 첫 공연이 성료됐다.

김연아는 1부 당신이 전하는 선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1편의 마지막 순서로 빙판 위에 등장했다. 2014년 이후 4년 만이었다. 김연아가 빙판 위에 오르자 관객 들은 크나큰 함성과 박수로 맞이했다. 이어 'House of Woodcock(팬텀 스레드 OST)'에 맞춰 3분여의 연기를 마쳤다.

2부에서 등장하지 않은 김연아는 가장 하이라이트인 피날레와 커튼콜에서 또다시 얼음판 위에 나왔다. 'God Only Knows'의 곡에 피날레 무대를 연기한 연기한 김연아는 나머지 출연자와 '2U'의 음악에 맞춰 커튼콜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다음 아이스쇼 첫 날의 무대를 마쳤다.

첫 날 무대를 무사히 마친 김연아는 "리허설도 했었고, 준비하는 시간도 어느 정도 있어 피곤한 상태였긴 했는데 많은 환호를 해주셔서 감회가 새로웠다"며 "환호에 힘이 났고, 재밌게 무대를 마쳤다. 즐겁게 하려고 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냐는 질문엔 "사실 준비 기간이 촉박했고, 행사 개최가 늦게 결정됐기 때문에 이번 쇼를 마치는 것에만 집중했다"며 " 그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답했다.

다음은 김연아와 일문일답.

- 많은 관중들을 마주한 소감이 어땠나.

▶ 리허설도 했었고, 준비하는 시간도 어느 정도 있어 피곤한 상태였긴 했는데 많은 환호를 해주셔서 감회가 새로웠다. 환호에 힘이 났고, 재밌게 무대를 마쳤다. 즐겁게 하려고 했다.

- 한 참 동안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 매년 공연을 하다가 이런 환호성을 들은 지 오래됐다. 그 느낌을 오랜만에 받아서 즐거웠다. 선수들도 즐거웠고, 보시는 분들도 좋아하시는 것 같았다.

-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인가.

▶ 사실 준비 기간이 촉박했다. 한 달 전에 행사를 하는 것으로 늦게 결정됐기 때문에 이번 쇼를 마치는 것에만 집중하려고 했다. 아직 그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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