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예쁜누나' 손예진, 제주서 정해인 재회..해피엔딩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5.2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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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과 정해인이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연출 안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 이하 '예쁜 누나')에서는 진아(손예진 분)와 준희(정해인 분)의 결말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아와 준희는 결별 이후 승호(위하준 분)의 결혼식에서 만나 혼란에 빠졌다. 진아는 준희를 다 잊었다고 생각했지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준희는 진아가 불행하길 바랐지만 남자친구 옆에서 불행한 진아를 보며 마음이 아팠다.

진아는 남자친구를 만났지만 일에 집중하느라 자신을 신경 쓰지 못하는 남자친구에 점점 지쳐갔다. 진아는 갑자기 남자친구의 차에서 내렸다. 이어 진아는 회사에 사표를 냈다.

이후 진아는 경선(장소연 분)의 책방에서 준희와 다시 만났다. 경선은 진아와 준희를 위해 자리를 피해줬다. 진아는 준희에게 사귀기 전으로 돌아가자고 제안했지만 준희는 이를 거절했다.


준희는 술에 취해 진아를 찾아왔다. 준희는 "예전처럼 누나 동생으로 지내는 게 좋겠냐"라며 "밥이나 사달라는 동생이면 좋겠냐고"라고 소리쳤다. 진아는 준희를 건물 밖으로 끌어냈지만 준희는 같은 질문을 멈추지 않았다. 준희는 "그렇게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진아의 대답에 "정말 못됐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준희는 친구의 집에서 술을 더 마셨고 진아는 홀로 남아 눈물을 삼켰다. 이어 진아는 옷을 챙겨 준희에게 향했다. 진아는 준희를 깨워 "그래. 너한테 황당한 소리 했어. 자신 없었으면서도 뱉었어"라며 "승호 결혼식처럼 언제든 어디서나 마주칠 것 같았어. 그럴 때마다 가슴 철렁 내려앉는 거 싫어서. 어렵겠지만 서로를 덜 부담스럽게 볼 수 있길 바랐어. 그러면 조금이나마 덜 힘들 것 같아서"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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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방송화면 캡처


이어 진아와 준희는 과거 결별 당시의 상황을 두고 갈등했다. 진아는 "너 떠나고 벼랑 끝에 혼자 서있었어"라며 "사람들이 쳐다보는 눈빛조차도 미치겠고 꼴 보기 싫었어. 근데도 악착같이 매달려서 견디고 있는 내가 너무 싫었어. 그런 나를 하루하루 미워하고 원망하면서 버텼어. 너랑 경선이한테 준 상처의 대가니까 당해도 싸다고 저주를 퍼부으면서 살았어"라고 토로했다.

극 말미 진아는 부모에게 제주도에 내려가서 살겠다고 통보했다. 진아는 결혼을 재촉하는 엄마에게 "당분간 생각 없다"라며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밝혔다. 엄마는 떠나는 진아를 붙잡고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준희는 우연히 진아가 남긴 음성 메시지를 들었다. 이에 준희는 진아를 찾으러 나섰다. 준희는 승호의 도움을 받아 제주도에서 진아를 만났다. 준희는 진아에게 "내 우산 어디 있어?"라며 "줘. 나 우산 없어"라고 말했다. 준희는 황당해 하는 진아를 끌어안았다. 준희는 "내가 다 잘못했어. 미안해. 나 정말 윤진아 없으면 못 살겠어"라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원래의 관계로 돌아가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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