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승' 두산 이용찬 "늘 그렇듯 매 이닝이 마지막이라 생각!"

부산=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5.1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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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용찬





시즌 4번째 승리를 따낸 두산 이용찬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두산 베어스는 18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1만1287명 입장)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원정 경기서 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9승 14패를 올리며 리그 단독 선두를 달렸다. 최근 3연승 및 지난해 9월 19일 사직 원정 이후 롯데전 5연승. 올 시즌에도 4번 맞붙어 모두 이겼다. 반면 롯데는 5연승을 마감, 21승 21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두산 선발 이용찬은 6이닝 동안(투구수 84구)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4월 12일 롯데전 이후 36일 만에 따낸 선발승이었다.


경기 후 이용찬은 "늘 이야기하듯이 매 이닝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공격적으로 던진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양)의지 형이 리드를 잘해줬다. 수비수도 잘 막아줬다. 물 흐르듯이 잘 끌고 갈 수 있었다. 오늘은 던질 수 있는 구종을 다 던졌는데 원하는 대로 잘 들어가 만족스럽다. 다음에도 잘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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