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이혼 쉽지 않네..다시 소송으로?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5.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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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사진=스타뉴스


홍상수 감독과 아내 A씨의 이혼이 다시 법정으로 가게 될까.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홍상수 감독과 아내 A씨의 이혼 조정이 속행됐다.


두 사람의 이혼 조정이 속행된 지 일주일이 되어가지만 추후 속행기일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두 사람의 이혼 조정이 이뤄지지 않았음을 뜻하기도 한다. 더불어 A의 변호를 맡았던 변호인단이 지난 17일 사임서를 제출했다가, 18일 소송위임장을 제출하면서 소송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

홍상수 감독과 A씨의 이번 조정건은 법원이 앞서 두 사람의 이혼소송을 조정으로 바꾸면서 이뤄지게 됐다. 홍 감독은 2016년 11월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그러나 A와 연락이 닿지 않았고, 그해 12월 이혼소송으로 번지게 됐다. 연락이 닿지 않던 A는 지난해 12월 첫 변론기일이 열렸고, 홍 감독 변호인만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지난 1월 두 번째 변론기일은 A가 변호인을 선임, 3월로 연기됐다.

이후 재판부가 A가 소송에서 변호인을 선임하고 연락이 닿자 소송을 중단하고 조정 절차를 다시 진행하게 됐다. 그러나 이들의 이혼 절차도 쉽지 않아 보인다. A씨는 홍상수 감독의 이혼 절차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의 안내서까지 받지 않는 등 이혼의 의사가 없음을 암묵적으로 보여준 것.


이들의 이혼은 조정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시 법정에서 서로 맞서야 한다. 이혼을 하겠다는 홍상수, 이에 맞서는 A씨. 두 사람이 과연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2017년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는 함께 참석한 김민희와 불륜설에 대해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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