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토크쇼의 관심..이제는 세계가 먼저 찾는 방탄소년단③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5.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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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이제는 세계가 먼저 찾는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컴백 무대를 가지며 전 세계에 자신들의 영향력을 과시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세 번째 정규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를 전 세계에 동시에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세 번째 정규앨범에 총 11곡을 수록했으며, 가면을 쓴 사랑의 끝, 이별의 아픔과 상실감을 그렸다.


특히 타이틀곡 'FAKE LOVE'을 통해선 그런지 록(Grunge Rock) 기타 사운드와 그루비한 트랩 비트가 기이한 음울함을 자아내는 이모 힙합(Emo Hip hop) 장르를 선보이며 트렌디한 사운드를 선보이며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수록곡을 통해 자신들의 고민과 이야기를 담은 것은 물론 팬송까지 수록하며 모든 이를 만족시켰다.

이런 방탄소년단이 컴백무대로 선택한 곳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이하 BBMA)다. 방탄소년단과 BBMA의 인연은 깊다. 이미 지난해 BBMA에서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은 이 상을 시작으로 SNS를 중심으로 방탄소년단의 영상이 퍼져나갔고, 곧 세계에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이다.

지금의 방탄소년단이 만들어 질 수 있는 기폭제가 된 세계적인 시상식에서 컴백 무대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은 방탄소년단에게도, K팝에게도 뜻깊은 일이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무대 뿐만 아니라 2년 연석 수상 후보자로도 선정됐다.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시상식인 만큼 방탄소년단은 이날 무대를 계기로 한 단계 더욱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무대를 위해 지난 14일 출국한 방탄소년단을 향한 미국의 관심은 상상 이상이다. 현지 공항에는 방탄소년단을 맞이하는 팬들로 가득 찼으며, 현지 외신들은 인터뷰 등을 가지며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NBC '엘렌 드 제네러스 쇼' 녹화까지 마치며 현지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방탄소년단의 컴백은 이제 세계가 주목한다. BBMA를 통해 컴백무대를 마친 이들은 국내에서 오는 24일 오후 8시 30분, 방탄소년단의 컴백 특집 프로그램 'BTS COMEBACK SHOW'를 통해 대대적으로 자신들의 컴백을 다시 알릴 예정이다.

매 앨범마다 역사를 새로 써내려가는 방탄소년단이다. 이번에는 세계적인 시상식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다. 이제는 세계가 주목하는 그룹이 된 방탄소년단이 이번 활동에서 어디까지 올라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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