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쾌투' LAD, MIA 7-0 완파..6연패 탈출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5.18 11:35 / 조회 : 2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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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겐타. /AFPBBNews=뉴스1


8이닝 무실점의 마에다 겐타의 쾌투를 앞세운 LA 다저스가 마이애미 말린스를 제압하고 6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다저스는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카프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서 7-0으로 완승했다. 3회와 4회 각각 4득점, 3득점하며 경기를 잡아냈다.

이로써 다저스는 지난 11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이어오던 6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이날 다저스 선발 마에다의 호투가 빛났다. 마에다는 96구를 던지며 8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3승째(3패)를 따냈다.

다저스는 3회초 선두 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볼넷으로 출루한 다음 마에다가 희생 번트를 내며 1사 2루를 만들었다. 다음 크리스 테일러, 오스틴 반스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로 이어갔고, 저스틴 터너가 3타점 싹쓸이 적시 2루타를 쳤다. 후속 멧 캠프까지 인정 2루타로 적시타를 쳐 4-0을 만들었다.

4회초 다저스는 3점을 내며 도망갔다. 1사 이후 푸이그가 좌월 솔로포를 쏘아올린 다음 2사 이후 크리스 테일로의 우전 안타와 반스의 볼넷으로 1,2루를 만든 뒤 터너가 좌익수 방면에 2타점 적시 2루타를 치며 7-0으로 달아났다.

7-0으로 앞선 다저스는 마에다의 호투 이후 9회말 켄리 젠슨을 올려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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