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김꽃비·김채희·민우혁 참석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5.18 10:32 / 조회 : 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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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꽃비, 김채희, 민우혁(사진 위부터 아래로)/사진=KBS 1TV 제38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방송화면 캡처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감독 박기복)의 주연 배우 김꽃비, 김채희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18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진행된 제38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렸다.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부부처 인사들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피해자 가족들 등이 참석했다.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부치치 않은 편지'를 부르며 기념식 시작을 알렸다.

양희승 5·18 구속부상자회 회장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경과 보고를 했다. 그는 "정권을 찬탈하기 위해 공수부대를 동원하여 광주시민을 학살하는 5·17 내란 범죄자에 대항하여 18일부터 27일까지 전개된 민주인권운동입니다"며 했다. 이어 5·18 민주화운동의 의미, 기념식이 거행되기까지 내용 등을 알렸다.

사회를 맡은 김꽃비는 이어 식순을 기념식에 참석한 이들에게 알리며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을 함께 했다. 뿐만 아니라 김채희는 본격 기념식에 앞서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었던 시대를 보낸 이들 앞에서 "잊지 말아주세요"라는 말을 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임을 위한 행진곡'의 주연 김꽃비, 김채희 외에 '택시운전사'를 통해 알려진 독일 기자 고 위르겐 힌츠페터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와 영화 속 주인공 고 김사복 씨의 아들 김승필 씨도 참석했다.

한편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18일 광주와 전남 일대에서 전두환, 노태우를 중심으로 한 신군부의 집권에 맞선 시민들의 민주항쟁이다. 당시 많은 시민들이 신군부의 진압에 희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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