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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젤라베이비'/사진=안젤라베이비 웨이보 |
중국 여배우 드라마 출연료 순위가 발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중국 언론 시나위러는 홍콩 매체를 인용, ‘중국 여배우 드라마 출연료 순위’에서 안젤라베이비가 8000만 위안(한화 약 136억 원)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안젤라베이비와 같이 8000만 위안을 기록한 중국 여배우로는 중화권 톱스타 판빙빙, 흥행 아이콘 양멱, 중국 대표 미녀로 사랑받고 있는 디리러바를 비롯해 손려, 장쯔이, 백백하, 조려영, 정솽 등이 있다.
7000만 위안(한화 약 119억 원)을 기록한 여배우로는 유역비, 류시시, 유가령, 구리나자, 마사춘, 류타오가 있으며 6000만 위안(한화 약 102억 원)에는 양쯔, 장천애, 5000만 위안(한화 약 85억 원)에는 진교은, 천옌시, 빅토리아, 고원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시나위러는 경력 있는 중견 여배우보다 경력이 짧고 젊은 여배우들의 출연료가 높았다고 언급했다.
최근 35부작 드라마 출연료로 2000만 위안(한화 약 34억 위안)을 받은 유가령은 인터뷰에서 "정말 운이 좋았어요. 예전에는 작품 하나로 수십억을 벌 수 있을 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겠어요? 드라마든 영화든 각본이 좋다면 출연을 고려할 거에요. 웹 드라마, 드라마, 영화 모두 각본이 제일 중요해요"라며 작품 선택에 대한 기준을 밝혔다.
한편 출연료 1위를 기록한 안젤라베이비는 2015년 12살 연상의 배우 황효명과 결혼해 2017년 아들을 출산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운중가’, 영화 ‘제일차’, ‘삼생삼세십리도화’, 예능 ‘달려라 형제들’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