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저씨' 박해준, 드디어 오나라 만났다 "20년 못 왔나"

최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5.1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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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라마 '나의 아저씨'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나의 아저씨'(연출 김원석,극본 박해영)에서 박해준이 드디어 하산해 오나라를 찾아갔다.

1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절에 들어갔던 겸덕(박해준 분)이 꽃을 들고 정희(오나라 분)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희는 설겆이를 하다 누가 들어오는 인기척이 들리자 "영업 준비 중"이라며 등을 돌리다 꽃을 들고 있는 겸덕을 발견했다.

겸덕은 멋쩍어하며 자리에 앉았고, 정희는 충격을 받은 얼굴로 그런 겸덕을 바라봤다. 이어 정희는 "청년으로 떠났다가 중년으로 오셨네"라고 말했다.

겸덕은 멋쩍게 주변을 둘러봤고, 정희는 "뭘 그렇게 봐"라고 했다. 이에 겸덕은 "여길 왜 못 왔나. 1시간 반이면 오는 데를, 20년 가까이 못 왔나. 마음에 걸리는 게 있어서 못 왔던 거 같아"라고 말했다.


정희는 "이젠 걸리는 게 없니? 나 '네 마음에 걸려라'는 심정으로 괴롭게 살아왔는데, 나 이제 무슨 짓을 해도 네 마음에 안 걸리는 거니? 나 이제 무슨 낙으로 사니?"라고 물었다. 겸덕은 "'행복하게, 편하게' 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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