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스위치' 장근석X한예리, 사이다 결말..정웅인 '사형'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05.1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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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위치' 방송 화면


'스위치'가 통쾌한 결말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연출 남태진, 제작 씨제스 프로덕션. 이하 '스위치')에서는 사도찬(장근석 분)과 사기단 스위치 팀, 서울중앙지검 형사부 검사 백준수(장근석 분)와 오하라(한예리 분)가 힘을 합쳐 금태웅(정웅인 분)을 붙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도찬과 스위치 팀은 금태웅의 2000억대의 무기명 채권을 뺏기 위해 계략을 꾸몄다. 국제 변호사를 변신한 스위치 팀 전인태(안승환 분)를 통해 금태웅이 '화이트 스타'를 구입하게 한 것.

금태웅은 해외로 도주해야 할 상황을 대비해 채권과 한 번에 거래할 수 있는 가치의 물건을 찾고자 전인태의 조언을 구했고, 전인태는 '화이트 스타'를 추천했다.

금태웅은 은밀한 거래를 통해 2000억원을 내고 '화이트 스타'를 얻었다. 하지만 금태웅이 획득한 '화이트 스타'는 모조품이었다. 스위치 팀 봉감독(조희봉 분)이 제작한 특수 가방에 금태웅이 감쪽같이 속은 것. 뒤늦게 가짜라는 것을 알아챈 금태웅은 "사도찬"을 외치며 분노했다.


오하라는 사마천(손병호 분)을 살해한 범인이 금태웅이라는 진술을 확보해 금태웅을 긴급 체포했다.

살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금태웅은 아들 조성두(권화운 분)을 통해 마지막 반전을 꾀하려 했다. 조성두를 증인으로 세워 자신의 행동대장이었던 김실장(송원석 분)이 모두 지시한 일이라고 증언하게 한 것. 김실장은 금태웅의 계략으로 감옥에서 습격을 당해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조성두는 이미 사도찬에게 포섭된 상태였다. 그는 만약을 대비해 김실장에게 건네받은 결정적 증거인 USB를 사도찬에게 넘겼다. 사도찬은 금태웅의 재판을 앞두고 이를 백준수에게 넘겼고, 백준수는 USB 증거로 신청해 금태웅의 범죄를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금태웅은 결국 사형을 선고받았다. 금태웅은 독방에서 "내가 지옥을 만든 거야"라며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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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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