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우희 "투표로 리더 뽑혀..잘 해내고 있다"(인터뷰)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5.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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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유니티 우희/사진=김휘선 기자

걸그룹 유니티(UNI.T) 우희가 리더가 된 소감으로 "멤버들 응원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희는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데뷔 앨범 '라인(Line)'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우희는 "저희 리더는 자체 총문회를 열어 투표로 뽑았다. 모든 멤버 모두 공약을 내걸었고 투표를 했는데 총 9표 중 제가 4표를 받았다.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결과라 놀랐다"고 리더가 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처음 리더를 해보는 것이고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하는 것과 같은 스스로에 대한 걱정이 컸다. 그러나 멤버들이 응원해주고 칭찬도 많이 해줘서 잘 이겨내고 있다. 멤버들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잘하고 있다"고 덧붙었다.

한편 유니티는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서 대중의 투표로 만들어진 그룹으로 의진, 예빈, 앤씨아, 윤조, 이현주, 양지원, 우희, 지엔, 이수지까지 총 9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데뷔 앨범 '라인'은 그동안 넘지 못했던 경계선을 넘어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넘어'는 신사동호랭이가 작업한 레게팝 장르의 곡으로 남녀 사이의 애매한 감정을 선을 넘는 상황에 빗대어 표현했다.

한편 유니티의 데뷔 앨범 '라인'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