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4일만의 승' 김민우 "오늘과 같은 모습 보여드릴 것"

대전=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5.17 21:40 / 조회 : 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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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사진=뉴스1






한화 이글스 김민우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김민우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90개.

2015년 9월 6일 대전 두산전(6⅓이닝 5피안타 무실점) 이후 984일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개인 통산 2승째, 시즌 첫 승(1패)이다. 이날 김민우의 직구 최고구속은 145km를 기록했다. 직구 60개, 커브 3개, 슬라이더 24개, 체인지업 3개를 섞어 던졌다.

경기 후 김민우는 "오늘 가장 큰 수확은 볼넷이 줄었다는 점이다. 경기 전 재훈이형과 빠르게 승부하는 것을 키워드로 잡았는데 이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오늘 경기 결과는 좋았지만 그동안 못하는 모습을 너무 많이 보여드려 만족스럽다기 보다는 앞으로 오늘과 같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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