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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권상우/사진=김휘선 기자 |
배우 권상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탐정' 시리즈가 시즌 10까지 가기를 바랐다.
권상우는 17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탐정:리턴즈'(감독 이언희) 제작보고회에서 향후 '탐정'이 얼마나 더 갈지 궁금해 하자 "10편까지는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권상우는 '탐정:리턴즈'가 전편보다 더 많은 사건과 볼거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감독이 촬영을 마친 후 영화가 너무 재미있다고 해 부담스러울 정도라고 했다.
이밖에 성동일도 '탐정:리턴즈'의 장수를 기원했다. 그는 "저는 '전원일기'를 생각했다"면서 "우리 막둥이가 대학 갈 때까지는 하지 않겠나 싶다. 입에 풍만 안 오면 (연기)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로 합류한 이광수는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다면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탐정:리턴즈'는 2015년 개봉한 '탐정:더 비기닝'의 속편이다.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 분)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 분)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 분)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이다. 오는 6월 13일 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