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협박 혐의' 이서원, '뮤뱅'·'어바웃타임' 하차(종합)

김미화 기자,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5.17 10:30 / 조회 : 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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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로 입건돼 물의를 빚고 있는 배우 이서원이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타임'(이하 '어바웃타임')과 KBS 2TV 가요 순위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하차했다.

KBS 측은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뮤직뱅크' 제작진은 MC 이서원 씨와 관련된 사건보도 이후 사건의 사실관계를 소속사 등을 통해 확인하였고, 그에 따라 이서원 씨의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라며 "당분간 뮤직뱅크는 기존 MC인 솔빈 씨와 함께 짝을 이룰 스페셜 MC를 다양하게 섭외하여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주 뮤직뱅크 무대를 통해서 팬들을 만나기 위해 땀 흘려 준비하는 케이팝 아티스트들과 그들의 무대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뮤직뱅크 제작진은 프로그램 정상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16일 이서원을 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불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서원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피해자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가 거부를 당했고 이후 협박을 해 피해자가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tvN 측 또한 이서원의 '어바웃타임' 하차를 결정했다. 이서원은 '어바웃타임'에서 뮤지컬 음악감독 조재유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tvN 측은 지난 16일 이서원의 입건 소식을 접하고 이서원의 하차를 결정, 대체 배우와 재촬영을 하겠다고 알렸다.

이어 "'어바웃 타임'은 지난 2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방송 분량을 여유 있게 확보한 상황이라, 해당 신을 재촬영하더라도 방송일정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드라마 제작이 원만히 진행되고 시청자 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이서원이 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로 입건된 것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을 한 결과, 지인과 사적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가 발생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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