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포착] '버닝' 전종서, 칸에선 손하트로 여유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5.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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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AFPBBNews=뉴스1


'버닝'(감독 이창동)의 전종서가 칸에서 손하트까지 선보이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전종서는 16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된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버닝'의 시사회에 참석했다.


전종서는 이날 시사 전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버닝'의 주인공 유아인, 스티븐 연 등과 함께 참석했다. 그녀는 새하얀 드레스로 멋을 내 단아하면서 기품 있는 매력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고, 극장에 입장하기 전 손하트를 그리며 여유있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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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AFPBBNews=뉴스1


전종서는 '버닝'에서 여주인공을 맡았고, 영화가 올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면서 칸에 입성하게 됐다. 그녀는 지난 15일 칸으로 떠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마주쳤고, 얼굴을 가리고 피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칸에서는 이런 모습과 사뭇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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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사진 가운데)/AFPBBNews=뉴스1


그녀의 이같은 논란에도 불구, '버닝'은 칸에서 공개된 후 해외 언론의 호평을 받으며 칸국제영화제의 황금종려상 수상 기대감을 한층 불어넣었다.

한편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우연히 어릴 적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받으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다.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내놓는 신작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헛간을 태우다'를 원작으로 했다. 오는 17일 한국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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