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원, 제2의 박보검→성추행·협박..라이징스타의 추락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5.17 09:35 / 조회 : 7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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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지상파 첫 주연까지 따내며 승승장구했던 배우 이서원(21)이 동료를 강제추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입건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서원이 강제 추행 및 협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은 지난 16일 알려졌다. 이날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서원을 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불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서원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피해자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가 거부를 당했고 이후 협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서원의 혐의를 인정하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드린다"라며 "현재 이서원 배우도 본인의 경솔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상대방과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대중은 큰 충격을 받았다. 이서원은 지난 2015년 JTBC '송곳'으로 데뷔 후 별다른 사건 사고 없이 활동을 이어나갔기 때문. 한국 나이로 22살인 이서원은 작품 활동을 통해 순수하고 열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해왔기 때문에 더욱 충격적일 수밖에 없었다.

최근 지상파 주연까지 올라선 이서원은 스스로 자기 앞길을 막은 꼴이 됐다. 데뷔 2년만인 지난해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와 MBC '병원선'에서 주연진에 이름을 올렸던 이서원은 오는 21일 방영을 앞둔 tvN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타임'(이하 '어바웃타임')에서 뮤지컬 음악감독 조재유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tvN 측은 이서원의 입건 소식을 접하고 이서원의 하차를 결정, 대체 배우와 재촬영을 하겠다고 알렸다.

이서원은 제2의 송중기, 박보검이라 불려왔다. 이는 이서원의 빠른 성장세, 앞으로의 가능성과 함께 이들과 함께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기 때문에 만들어진 수식어였다. 이서원 또한 과거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이 수식어에 감사함을 드러내며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서원은 송중기, 박보검이 그랬듯 그 역시 자신의 뒤를 따르는 배우가 있길 바라며 "행복한 상상"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하지만 이서원의 잘못으로 이 수식어는 바람으로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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