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부상으로 유벤투스와 최종전에 결장할 듯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5.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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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사진=헬라스 베로나 공식 페이스북 캡처


지난 14일 국가대표팀 28명의 명단에 포함되며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할 기회를 얻은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가 부상으로 인해 유벤투스와 최종전에 결장할 전망이다.

베로나 지역지인 '헬라스 1903'은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이승우가 오른쪽 다리 굴근(flexors)을 삐었다"며 "동료 마티아 바로티, 시모네 칼바노와 함께 훈련에서 빠졌고, 함께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4경기 1골을 기록하고 있는 이승우는 지난 13일 우디네세와 37라운드 홈 경기서 첫 리그 선발 경기를 가졌다. 90분을 소화하며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6일 AC밀란전 리그 데뷔골 이후 2경기 연속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월드컵 엔트리까지 포함되는 기염을 토했다.

때문에 오는 19일 오후 10시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유벤투스와 38라운드 리그 최종전에 이승우의 선발 출전이 유력했다. 하지만 이승우의 연속 선발 출장은 부상으로 인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현재 이승우의 자세한 부상 정도는 나오진 않았다. 하지만 월드컵을 앞두고 굳이 무리를 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이승우는 오는 21일로 예정된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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