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241↓' 추신수,, 3G 연속 안타 행진..팀도 연패 탈출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5.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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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36)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2018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지만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2에서 0.241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1회초 1사 이후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초 1사 이후에도 중견수 땅볼에 그쳤다. 6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3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삼진을 당했고, 1-0으로 앞선 8회초 2사 2루 득점권에선 3루수 파울 플라이로 타점 추가에 실패했다.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그대로 마칠 것 같던 추신수는 5번째 타석에서 극적으로 적시타를 쳤다. 9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추신수는 상대 투수 댄 알타빌라의 2구(88.3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파고 들어 추신수의 타점까지 올라갔다.


추신수의 타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텍사스는 5-0으로 승리하며, 지난 12일 휴스턴전부터 이어오던 3연패에서 탈출했다. 텍사스 선발 바톨로 콜론은 7⅓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2승(1패)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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