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소녀', 박세완이 전하는 진지·유쾌·코믹·힐링극(종합)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5.16 18:58 / 조회 : 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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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목소녀' 장햇살, 이지원, 안우연, 박세완, 백승화 감독(사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박세완, 안우연 주연의 '오목소녀'는 진지하게 웃기는, 일상 속 실패에 쓴맛을 본 청춘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복합 코믹 영화였다.

16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오목소녀'(감독 백승화)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백승화 감독, 박세완, 안우연, 이지원, 장햇살 등 영화의 주역들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목소녀'는 한때 바둑왕을 꿈꿨지만 현실은 기원 알바를 하는 이바둑(박세완 분)이 전대미문의 오목 한판 승부에 도전하게 되는 이야기다. 바둑 신동으로 불렸던 이바둑이 바둑이 아닌 오목을 통해 과거 자신이 겪은 아픔을 딛고 일어서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이 과정에서 김안경(안우연 분), 동거인(장햇살 분), 조영남(이지원 분) 등과 얽히고 유쾌하고 코믹한 대사와 설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영화에 대한 감독, 배우들이 전하는 관전 포인트는 웃음 뿐만 아니라 청춘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응원이었다.

먼저 박세완은 영화의 출연 이유를 밝히던 중 "힐링 시켜주는 것 같았다"고 말하기도. 그녀는 "배우 생활하면서 특별한 영화가 될 것 같아서 꼭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또 '걷기왕'을 재미있게 봐서 감독님하고 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그녀는 "저한테 위로와 응원이 된 영화였다"면서 관객들도 이런 부분에 공감하길 바랐다. 이밖에 박세완은 연기에 욕심이 많다고 털어놓으며 "제한적이지 않은 역할도 하고 오래, 많이 하고 싶다"는 말로 배우로 포부를 공개했다.

박세완과 극적 재미를 불어넣으며 긴장감도 높이는 김안경 역의 안우연은 첫 스크린 데뷔에 대해 "신기하다"고 했다. 영화가 웹드라마로 제작되는 것으로 알았지만, 이후 스크린으로 개봉까지 하게 된 것을 신기해 했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특이하고, 어떻게 보면 흔히 볼 수 없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극중 일본의 만화와 영화 '기생수'를 패러디 한 부분에 대해선 "감독님이 '기생수'를 보면서 많이 참고해 달라고 했다"면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싶었다. 관객들이 멀게 느껴지지 않도록, 최대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고민했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백승화 감독은 영화에서 다룬 독특한 소재가 사실 웹드라마로 제작이 될 예정이었지만, 영화로 변경되어 극장 상영까지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실 자신도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고. 더불어 여러 영화를 연상케 하는 패러디도 있고, 다양한 웃음 포인트가 있으니 관객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무엇보다 청춘들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도 전했다.

한편 '오목소녀'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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