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헌-티오피 전속계약 갈등 극적 합의..소송 멈춘다(공식)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5.16 13:59 / 조회 :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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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전 멤버 병헌(엘조) /사진=이기범 기자


아이돌그룹 틴탑 전 멤버 엘조로 활동했던 배우 병헌과 소속사 티오피미디어가 전속 계약 소송을 멈추기로 하고 극적으로 합의에 도달했다.

병헌과 티오피미디어 양측은 16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전속계약 관련 손해배상 소송을 멈추기로 합의했다. 이 소송은 병헌이 지난 1월 티오피미디어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지난 2017년 2월 9일 티오피미디어를 향해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내며 시작돼 티오피미디어가 2017년 9월 8일 "병헌이 전속계약을 위반했다"고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었다.

이와 관련, 취재 결과 티오피미디어는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담당 변호인을 통해 소 취하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티오피미디어는 입장을 통해 "병헌 측의 합의 요청에 따라 병헌의 전속계약 상 의무 조항의 준수와 이행을 전제 조건으로 한 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당시 양측은 전속계약 갈등과 관련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평행선을 달렸고 결국 2017년 7월 티오피미디어가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에 분쟁 조정 신청을 접수하면서 다시 마주하게 됐지만 여기에서도 양측의 입장은 결국 좁혀지지 않아 소송으로 이어졌었다.

양측은 총 3차례 법정에서 마주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4민사부는 오는 16일 4번째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었고 양측은 전속계약 해지 갈등의 도화선이 됐던 병헌의 드라마 출연 교섭 과정에 관여했던 인물들에 대한 증인 신문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양측이 극적으로 합의에 도달하게 되면서 병헌은 티오피미디어와 계약도 자연스럽게 해지돼 향후 연기 활동에도 제약이 풀리게 됐다.

병헌은 2010년 틴탑 멤버 엘조로 데뷔한 이후 지난 2017년 팀을 떠나며 배우로 전향했다. 이미 엘조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당시에도 병헌은 SBS '딴따라', tvN '꽃할배수사대', OCN '실종느와르M', 영화 '절벽 위의 트럼펫' 등의 작품에 출연해 연기자로서 활동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병헌은 이후 연극, 뮤지컬 무대를 통해 연기 생활을 이어가며 '은밀하게 위대하게', '스페셜 라이어', 'S다이어리', '그 여름 동물원', '여도'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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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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