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군' 문지인 "8살 어린 진세연과 나이 차 못 느껴"(인터뷰)

TV조선 주말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 끝단 역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05.16 14:20 / 조회 :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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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문지인(32)이 TV조선 주말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이하 '대군')에서 진세연(24)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문지인은 16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6개월 동안 '대군' 촬영을 하면서 배우, 스태프 분들과 정이 많이 들었다"며 "사극도 처음이었는데, 도전하는 기분으로 임했다. 엄청 재밌게 찍다 보니까 끝나고도 끝난 기분이 들지 않는다. 또 촬영을 하러 가야 할 것 같다"고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문지인은 극 중 대제학의 여식 성자현(진세연 분)의 몸종 끝단 역을 연기했다. 끝단의 나이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실제 문지인의 나이보다 어린 캐릭터다.

문지인은 "처음에는 나보다 어린 친구에게 끝단 역할을 주려고 했다더라"며 "대대적으로 오디션을 봤고, 그 중 어린 친구들도 많았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 운 좋게 나에게 기회가 왔다. (진)세연과도 나이 차가 있으니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세연이도 불편하지 않다고 했다더라. 나도 몰입해서 하면 불편할 게 없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극 중 끝단과 성자현은 비슷한 나잇대지만, 실제 나이는 문지인이 진세연보다 8살이나 많다. 문지인은 진세연과 호흡에 대해 "나이 차를 못 느낄 만큼 되게 좋았다"며 "둘이 있으면 여고생들처럼 잡담을 많이 했다. 감독님들도 '둘이 뭐가 그렇게 재밌느냐'고 하시더라. 나는 정신연령이 낮은 반면, 세연이가 높아서 균형을 잘 이뤘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처음엔 아무래도 세연이가 나보다 8살이 어리니까 걱정을 좀 했다"며 "내가 아무리 정신연령이 낮다고 해도 8살이 커버가 될까 싶더라. 다행히 세연이도 나도 장난기가 많았고, 세연이가 또 내 얘기에 잘 웃어주고 리액션이 너무 좋아서 자존감이 높아졌다. 일부러 편하게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서로를 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군'은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형에게 맞서서라도 지키고 싶었던 여인에 대한 뜨겁고 피 튀기는 형제의 욕망과 순정을 담은 핏빛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6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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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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