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현민, 20일 서울 vs 전북 戰 '시축'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5.16 13:27
  • 글자크기조절
image
한현민 /사진=김휘선 기자


모델 한현민(17)이 오는 20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전북 현대의 홈경기 시축자로 선정됐다.

FC서울은 16일 "전북과 빅매치를 맞아 스페셜 행사로 FC서울 팬으로 알려진 모델 한현민을 초대해 시축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 국적 아버지와 한국 국적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현민은 우리나라 최초 혼혈 흑인 모델로 주목을 받았다. 데뷔와 동시에 서울패션위크와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하나인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 무대에 오르며 가장 핫 한 모델로 떠올랐다. 지난 2017년에는 미국의 저명한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에 이름을 올리며 전세계인의 관심을 받았다.

한현민은 다양한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KBS 2TV 예능프로그램 '1%의 우정'에 출연해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에게 본인이 FC서울 팬임을 밝힌 바 있다.

또한 한현민은 FC서울 산하 15세 이하(U-15) 유소년팀이 속해있는 오산중학교를 졸업하며 FC서울과의 남다른 인연이 있기도 하다. 그동안 방송에서 함께 축구를 즐긴 친구들이 본인에게 '오산중 포그바'라는 별명을 지어줬다고 밝히는 등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현민은 이날 시축 후에도 경기를 관람하며 FC서울을 응원할 예정이다. FC서울과 전북의 빅매치 경기는 FC서울 공식 홈페이지와 FC서울 공식 앱, 그리고 티켓링크를 통해서 예매가 가능하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