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신나는 쌍용건설

채준 기자 / 입력 : 2018.05.15 14:45
  • 글자크기조절
image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호텔/사진제공=쌍용건설


북미정상회담의 싱가포르 개최가 쌍용건설 홍보의 장이 되고 있다.

6월 12일 개최될 북미정상회담 개최장소로 거론되고 있는 곳은 샹그릴라 호텔과 함께 싱가포르의 상징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센토사 섬 세 곳이다.


이 중 두 곳이 쌍용건설이 시공한 호텔이다. 전 세계 언론을 통해 아직 미정인 개최 후보장소 언급과 분석 자체만해도 쌍용건설 시공 실적에 대한 자연스러운 PR이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이 중 21세기 건축의 기적으로 불리며 최대 52도 기울기와 스카이파크로 유명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은 국내건설사 해외 단일건축 수주 금액 중 최대인 한화 1조원 규모로 쌍용건설이 단독으로 시공했다. 57층 3개동 2,561객실 규모다.

특히 수영장 3개와 전망대, 정원, 산책로, 레스토랑, 스파(Spa)등이 조성된 길이 343m, 폭 38m의 스카이파크(SkyPark)는 에펠탑 (320m)보다 20m 이상 길고, 면적은 축구장 약 2배 크기 (12,408㎡)에 달하며 무게는 6만 톤이 넘는다.


9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망대는 보잉 747 여객기 전장과 맞먹는 약 70m가량이 지지대 없이 지상 200m에 돌출된 외팔 보(cantilever) 구조를 하고 있다.

함께 거론되고 있는 센토사 섬은 리조트와 6개의 호텔이 들어선 휴양지로 쌍용건설은 이이 곳에 W 호텔을 2012년 준공했다.

쌍용건설은 이 밖에서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고층 호텔로 1986년 기네스북에 기록된 바 있는 73층 높이의 스위스호텔 더 스탬포드와 페어몬트 호텔(총 2,065객실)을 포함하는 래플즈 시티 복합건물을 시공했고, 100년이 넘은 호텔을 리모델링 한 래플즈 호텔과 그랜드 하얏트 호텔 등 수 많은 호텔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