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오승환, BOS전 1⅓이닝 2K 무실점.. ERA 1.45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5.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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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AFPBBNews=뉴스1





오승환(36·토론토)이 연이틀 보스턴 타선을 완벽 제압,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서 팀이 2-4로 뒤진 7회 구원 등판 1⅓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실점 없이 경기를 마친 오승환은 지난 2일 미네소타전 이후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평균자책점도 종전 1.56에서 1.45(18⅔이닝 3자책)까지 낮췄다.

팀이 2-4로 뒤지고 있던 7회초. 2사 2루 상황을 맞이하자 토론토는 즉각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렸다.


오승환은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핸리 라미레즈를 상대, 유격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위기를 넘겼다.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커브로 라미레즈의 범타를 유도했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 선두타자 J.D 마르티네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후속 잰더 보가츠는 좌익수 플라이 아웃. 오승환은 다음 타자 라파엘 디버스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에두아르도 누네즈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오승환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토론토는 2-5로 패배, 21승 19패를 마크했다. 반면 보스턴은 27승12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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