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방송될 종합편성채널 채널A '하드시그널 시즌2' 8회 예고 영상 화면 캡처 |
'너 해주려고 준비한 건데..그래서 남겨놨어..'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 2' 김현우가 반전의 주인공이됐다.
11일 제작진은 '너 해주려고 준비한 건데..그래서 남겨놨어'라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본방송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첫 등장인물은 하트시그널하우스에 머물고 있던 출연자 임현주,김도균,송다은. 송다은이 냉장고 안에서 발견한 메모에서 시작된다.
'너 해주려고 준비한 건데 못 먹구(고) 갔네. 그래서 남겨놨어. 뭐..볼진 모르겠지만 아무튼~~블루베리는 꼭 흔들어 먹어. 샐러드도'라고 적혀 있다.
송다은 임현주 김도균은 메모를 작성한 주인공을 추리했다. 김도균은 "재호 아니야"라고 말했다. 임현주는 "도균오빠는 아니라고 하고, 현우오빠 말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임현주는 이어 출연자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이규빈이는 '너'라고 할 리 없다며 송다은을 위해 정재호가 만든 샐러드와 주스라고 단정 지었다. 김도균 역시 임현주의 말에 호응하며 "'블루베리는 꼭 흔들어 먹어'는 재호 느낌이 나네"라고 말했다.
11일 오후 방송될 종합편성채널 채널A '하드시그널 시즌2' 예고 영상 화면 캡처 |
송다은은 주도적으로 임현주, 김도균과 블루베리 주스를 나눠마셨고 급기야 샐러드를 시식했다. 순간 외출했던 김현우가 귀가했고 "맛있는 냄새가 나네"라고 반응했다. 임현주는 김현우에게 "이거 오빠가 한 거 아니지?"라고 물었다. 대답은 반전. 김현우는 "난데"라고 답했다. 공개된 영상의 내용은 여기까지다. 늘 속내를 드러 내지 않던 김현우가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행동을 개시하는 반전매력을 보인 셈이다.
이 영상 공개 이후 시청자들은 오영주가 샐런드와 주스의 주인공이라 추측하며 이날 방송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주 방송분에서 오영주가 드디어 김현우와 데이트를 했지만 오해가 발생했던 상황. 하지만 이날 두 사람은 문자 선택에서 서로를 선택했다. 더욱이 시청자들은 지난 10일 김현우가 오영주와 데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마이크를 가리고 "좋아한다고 너를"이라고 비밀 고백을 했다며 관심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오영주와 김현우는 지난 10일 TV 화제성 조사전문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첫째 주(4월 30일~5월 6일) 방송된 비드라마 190편의 출연자 가운데 화제성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하트시그널 시즌2'는 TV 프로그램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4주 연속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