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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트시그널 시즌2' 방송화면 캡처 |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2'의 인기가 뜨겁다. 김현우의 비밀 고백 해프닝까지 벌어지며 남다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하트시그널 시즌2'는 '시그널 하우스'를 배경으로 청춘 남녀의 '썸'을 다루는 프로그램.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는 '하트시그널 시즌2'로 들썩였다. 바로 '김현우 오영주 속삭이는 음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된 것.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4일 방송에서 데이트를 한 김현우와 오영주의 대화 장면이 담겨 있다. 여기에서 김현우가 마이크를 막고 오영주에게 고백했다는 주장이다.
'하트시그널2'에는 '마지막날 고백할 수 있다'는 규칙이 있어 이 고백이 사실이라면 김현우는 규칙을 깬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김현우가 규칙을 깰 정도로 오영주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규칙 위반에 대한 비난보다는 이들의 교제를 응원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하지만 제작진이 이를 해명하며 비밀 고백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하트시그널2' 연출 이진민 PD는 스타뉴스에 "해당 내용을 접하고 촬영 원본을 체크한 결과 자막으로 쓴 내용이 사실이 아니다"라며 "노이즈가 심해서 정확히 무슨 말을 했는지는 들리지 않지만, '너를 좋아한다고'라는 말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비밀 고백 해프닝은 프로그램의 인기와 화제성을 느끼게 했다. 비밀고백설의 주인공들인 오영주와 김현우는 10일 TV 화제성 조사전문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첫째 주(4월 30일~5월 6일) 방송된 비드라마 190편의 출연자 가운데 화제성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보여줬다. '하트시그널 시즌2' 역시 TV 프로그램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4주 연속 1위에 올랐다.
'하트 시그널2' 시청자들은 오영주와 김현우를 비롯한 출연진들의 연애를 응원하며 이들의 '썸'에 푹 빠졌다. '하트시그널 시즌2'가 비밀 고백을 추측하게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