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245' 추신수, 5G 만에 멀티히트..팀은 2연승 실패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5.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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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36)가 5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때려냈다. 하지만 팀은 2연승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 가운데 두 번째 경기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8일)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지난 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5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때려내며 시즌 타율을 0.238서 0.245로 만들었다.

이날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뜨거웠다. 0-1로 뒤진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낸 추신수는 후속 노마 마자라의 병살타로 득점에 실패했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1루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6회말 3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마지막 2-6으로 뒤진 8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선 우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치며 시즌 15번째 타점을 올렸다. 마자라의 1루 땅볼 이후 아드리안 벨트레의 우전 적시타로 홈을 밟아 득점까지 추가했다.


추신수의 분전에도 텍사스는 5-7로 졌다. 1회와 2회 각각 3점, 2점을 허용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동시에 전날 7-6 승리에 이은 2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텍사스 선발 마이크 마이너가 7이닝 7피안타(3홈런) 4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2패째(3승)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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