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S.햄튼에 0-1 석패..강등권 추락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5.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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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AFPBBNews=뉴스1


기성용(29)이 교체 없이 활약했지만 스완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스완지는 사우스햄튼에게 덜미를 잡히며 강등권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스완지는 9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서 0-1로 졌다. 후반 27분 사우스햄튼 가비아디니가 넣은 골이 승부를 갈랐다.


이 패배로 리그 4연패에 빠진 스완지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이번 리그 단 1경기만 남겨 놓은 현재 8승 9무 20패(승점 33점)로 강등권인 18위로 추락했다. 오는 13일 스토크 시티와 최종전을 이긴 다음 17위 허더스필드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반면 3경기 연속 무패 행진(2승 1무)을 달린 사우스햄튼은 7승 15무 15패(승점 36점)로 16위로 올라섰다.

이날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교체 없이 경기장을 누볐지만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이날 승부는 후반전에 결정됐다. 후반전 27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사우스햄튼의 득점이 나왔다. 찰리 오스틴이 슈팅을 때렸지만 스완지 골키퍼 루카스 파비안스키가 막아냈다. 튀어나온 공을 사비아디니가 밀어넣으며 1-0을 만들었다.


0-1로 뒤진 후반 41분 기성용이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봤지만 골문을 벗어났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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