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외 통보' 맷 하비에 TEX·SF·SEA 등 다수 팀 관심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5.08 10:21 / 조회 :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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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하비 /AFPBBNews=뉴스1


뉴욕 메츠로부터 양도선수지명(DFA)를 당하며 사실상 전력 외 통보를 받은 우완 투수 맷 하비(29)의 영입에 다수의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하비는 지난 6일 마이너리그행 제안을 거부해 메츠로부터 양도선수 지명처리를 당했다. 메츠가 사실상 결별 선언을 한 것이다.

하비는 메이저리그 통산 109경기에서 34승 37패 평균 자책점 3.66의 기록을 남겼다. 준수해보이지만 2015년 이후 내리막 길을 탔다. 2015년 13승 8패를 기록했지만 2016년에는 4승 10패, 2017년 5승 7패를 기록하더니 2018시즌은 8경기(4선발)에서 승리 없이 4패 평균 자책점 7.00의 처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런 하비에게 다른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 선수들의 이동 소식을 다루는 메이저리그 루머스에 따르면 텍사스 레인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애틀 매리너스 등이 하비의 영입 의향을 직간접적으로 밝혔다.

뉴욕 메츠 소식을 주로 다루는 메츠 블로그 소속 앤디 마티노에 따르면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애틀 매리너스가 하비에 관심을 표했다. 또 ESPN 제리 크라스닉 또한 "팔꿈치 통증으로 휴식이 필요한 조니 쿠에토와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매디슨 범가너로 투수가 필요한 샌프란시스코도 하비의 영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구단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최소 3팀이 하비의 영입전에 참전한 셈이다.


최소 3구단이 하비의 영입을 원하는 가운데, 과연 하비가 어느 팀으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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