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침묵' LAD, SD에 0-3 패.. 멕시코 시리즈 1승 2패 마무리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5.07 11:44 / 조회 : 2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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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3연전을 1승 후 2연패로 마감한 다저스.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샌디에고 파드리스에 연이틀 패했다. 멕시코에서 열린 3연전을 1승 2패로 마쳤다. 썩 좋지 않은 기억을 안고 돌아오게 된 셈이다.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 주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데 베이스볼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샌디에고전에서 0-3으로 패했다.

다저스는 5일 멕시코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4-0의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6일 4-7로 패했고, 이날 다시 졌다. 1승 후 2연패. 들쑥날쑥한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은 4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토니 싱그라니가 1이닝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페드로 바에즈가 1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좋지 못했다. 맷 켐프와 코디 벨린저가 2안타씩 치기는 했다. 전체적으로 8안타를 쳤다. 하지만 득점권에서 9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단 1점도 만들지 못했다.

샌디에고 선발 에릭 라우어는 6이닝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첫 승(1패)이자,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이었다. 피안타 자체는 적지 않았지만, 후속타를 잘 제어하며 무실점 승리를 만들어냈다.

타선에서는 에릭 호스머가 선제 결승 투런포를 치며 1안타 2타점 2볼넷으로 활약했고, 프랜치 코데로가 3안타 1타점을 더했다. 트래비스 얀코스키와 A.J. 엘리스가 2안타씩 때렸다.

다저스는 5회말 먼저 점수를 내줬다. 1사 1루에서 호스머에게 우중월 투런 홈런을 얻어맞아 0-2가 됐다. 7회말에는 1사 1,3루에서 코데로에게 적시타를 맞아 0-3이 됐다. 이것이 최종 스코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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