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BOS전 무안타 침묵.. TEX도 1-6 패하며 3연패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5.07 09:51 / 조회 : 2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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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한 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36)가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팀도 완패를 당했다. 최근 3연패다. 보스턴은 선발 크리스 세일(29)이 호투했고, 타선도 활발했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보스턴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경기에서 2루타 한 방을 치며 1안타를 기록했지만, 이날은 좋지 못했다. 최근 3경기 11타수 1안타로 썩 좋지 못했다. 이날 기록을 더해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5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말과 3회말 모두 삼진으로 돌아섰고, 5회말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 땅볼이었다. 결과적으로 상대 선발 세일에게 꽁꽁 묶인 셈이 됐다.


경기는 텍사스가 1-6으로 패했다. 1회초 미치 모어랜드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0-1이 됐고, 3회초에는 잰더 보가츠에게 적시타를 내줘 0-2가 됐다.

이후 6회초 샌디 리온에게 우중월 3점 홈런을 얻어맞으며 0-5까지 점수가 벌어졌고, 7회초 J.D. 마르티네스에게 다시 솔로포를 허용해 0-6이 됐다. 7회말 라이언 루아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냈지만, 더 이상의 점수는 없었다.

텍사스 선발 덕 피스터는 6⅓이닝 9피안타(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고,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3패(1승)째다. 타선에서는 루아가 솔로포를 쳤고, 레나토 누네즈가 2안타를 쳤다.

보스턴 선발 세일은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2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뽐내며 시즌 3승(1패)째를 따냈다. 12탈삼진은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이었다. 시즌 두 번째 두 자릿수 탈삼진 경기이기도 했다. 시즌 평균자책점 역시 2.02까지 낮췄다. 1점대 진입이 눈에 보인다.

타선에서는 마르티네스가 홈런을 때리며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모어랜드도 2안타 1타점이 있었다. 리온이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을 올렸고, 보가츠도 1안타 1타점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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