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머슬 마니아 1위' 최은주 "꿈은 이뤄진대요, 이제 시작!"(직격인터뷰)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8.04.30 15:56 / 조회 : 76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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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은주가 2018 맥스큐 머슬 마니아 대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임지민 작가


'성난 엉덩이', '근육으로 다져진 몸매', '뒤태도 완벽'.

배우 최은주는 지난 28일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식했다. 이날 그녀를 수식한 기사 헤드라인만 봐서는 '섹시 화보'가 화제가 됐나 싶지만 '섹시' 보단 '열정'이었다.

이날 최은주는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린 2018 맥스큐 머슬마니아 오리엔트 챔피언십에서 미즈 비키니 클래식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작은 체구에 귀여운 얼굴로 기억되는 그녀는 어떻게 성난 근육 자랑하는 '머슬 마니아'가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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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은주가 2018 맥스큐 머슬 마니아 대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임지민 작가


최은주는 30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머슬 마니아 대회에서 1등을 하니 주변에서 놀랐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언제 그렇게 몸을 만들었냐고, 대단하다고 놀라시더라고요. 하하하. 연예계 데뷔할 때 상을 받고(1996년 존슨&존슨 '깨끗한 얼굴을 찾습니다' 대상) 22년 만에 받은 상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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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은주가 2018 맥스큐 머슬 마니아 대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임지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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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은주가 2018 맥스큐 머슬 마니아 대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임지민 작가


처음 대회 출전을 권유받았을 때는 "솔직히 내가 할 수 있을까"하는 마음이었다. 최은주는 "이왕 하는 거 열심히 해서 무대에서 바보는 되지 말자고 다짐했어요. 머슬 대회를 준비하는 게 운동만 한다고 되는 건 아니더라고요. 처음 해보는 포징 연습에 정말 허리가 끊어질 것 같았어요. 차라리 웨이트 무개 올리는 게 쉽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죠."

더 힘든 건 식단 조절이었다. 최은주는 "이번 대회 준비하면서 식단 조절이 가장 힘들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아예 일반식은 끊었어요. 비위가 약해서 닭 가슴 살은 못 먹고 한 끼 식단을 계란 흰자 4개에 한입 고구마 2알, 그리고 오렌지 반쪽을 먹었죠. 그러다 대회 일주일 전부터는 한 끼에 계란 흰자 5개만으로 세끼 식사를 했어요. 제일 힘들었던 건 '단수'죠. 전 하루에 물을 2리터 이상 먹거든요. 그런데 대회 준비를 위해 물 마시기를 점점 줄이다 대회 전날은 아예 물을 끊고 입만 행군 뒤 다시 뱉었어요.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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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은주가 2018 맥스큐 머슬 마니아 대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임지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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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지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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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은주와 양치승 관장 /사진=임지민 작가


최은주가 지쳐 쓰러지려고 할 때마다 그녀를 곁에서 도운 이가 있다.

"혼자서는 절대 이뤄내지 못할 일이었어요.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호랑이 기운', '근육 저승사자'지만 늘 잘하고 있다고 힘이 돼 준 양치승 관장님 덕분이지요."

최은주의 '머슬 마니아' 도전은 아직 끝난 게 아니다. 그녀는 오는 5월 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ICN대회 출전을 준비 중이다.

"입상만이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머슬 마니아 대회에서 1등을 하니 주변분들이 저보다 더 좋아하고 뿌듯해 하셨어요. 이번에도 꼭 좋은 소식 드리고 싶어서 욕심이 생기네요. 전 '꿈은 이루어진다'는 문구를 좋아하는 데 꿈이 꼭 이루어지길 소망해요."

/사진=임지민 작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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