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MBC플러스 제공 |
쾌조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류현진(31·LA 다저스)이 4연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1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018시즌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오전 11시부터 생중계한다.
류현진은 시즌 초반 다저스의 핵심 선발 요원으로 맹활약 중이다. 지난 11일 오클랜드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을 수확한 뒤 연달아 승전고를 울리고 있다. 4경기 선발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99를 기록 중이다.
MBC스포츠플러스 최희섭 해설위원은 "커터의 커멘드가 정말 잘 되고 있고 팔색조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것 같다"며 "확실히 타고난 손 감각이 있고 멘탈이 좋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곳에 모든 구종을 던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구종들을 습득하면서 타자들을 위축되게 만드는 능력이 좋아졌다"며 "이제는 다저스의 5선발이 아닌 2선발이라고 봐도 무방하고 당분간 더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