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G 연속 무실점' 오승환, BOS전 1이닝 1K 퍼펙트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4.27 11:34
  • 글자크기조절
image
오승환./AFPBBNews=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승환(36)이 1이닝 퍼펙트로 막아냈다.


오승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8회 초 구원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93에서 1.74로 더 낮아졌다.

오승환은 전날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마운드에 올랐다. 팀이 4-5로 끌려가고 있는 상황. 8회 등판한 오승환은 선두타자 헨리 라미레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후 J.D. 마르티네즈와 미치 모어랜드를 연달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이로써 오승환은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달렸다.

그러나 팀은 패했다. 8회 케빈 필라와 커티스 그랜더슨의 볼넷으로 1사 1, 2루 기회를 맞았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9회엔 보스턴 마무리 크렉 킴브렐에 막혀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패배로 끝이 났다. 이날 패배로 토론토는 2연패에 빠졌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