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메디힐챔피언십' 1R 공동 선두..김세영, 공동 6위(종합)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4.27 11:14
  • 글자크기조절
image
김인경./AFPBBNews=뉴스1





김인경(30·한화큐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8 시즌 10번째 대회인 'LPGA 메디힐 챔피언십'(총 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


김인경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07야드)에서 열린 'LPGA 메디힐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김인경은 리디아 고(21·뉴질랜드), 캐롤라인 헤드월(29·스웨덴), 오수현(22·호주), 제시카 코다(25·미국) 등과 함께 공동 선두에 명함을 내밀었다.

지난 2017 시즌 메이저대회 1승을 포함해 총 3승을 거둔 김인경은 올 시즌 첫 승과 대회 초대 챔피언에 도전한다.

1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 김인경은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았다. 3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5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낚았다. 전반에서 1타 줄인 김인경은 후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11, 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여 4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리디아 고 역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지난해 우승이 한 번도 없었던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를 통해 2년만의 우승을 노린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김세영(25·미래에셋)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6위의 성적을 보였다. 그 뒤로 유소연(28·메디힐)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에 올라 있다.

이번 주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한 박인비(30·KB금융그룹)는 이븐파로 경기를 마쳐 고진영(23·하이트진로)과 함께 공동 39위에 자리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