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BL] '4홈런 폭발' 고양, 양주에 15-6 대승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4.27 09:57 / 조회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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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김제성 김규남 최동의 윤도경/사진=GCBL






고양 위너스가 양주 레볼루션을 상대로 홈런 4개를 집중시키며 시즌 6승째를 신고했다.

고양 위너스는 지난 26일 장흥야구장에서 펼쳐진 양주 레볼루션과의 경기도챌린지리그(GCBL) 경기에서 홈런 4개 포함 안타 18개를 집중시키며 15-6으로 승리를 거뒀다.

고양의 타선은 초반부터 날카로웠다. 2회초 선두타자 김태성의 안타로 시작해 안타 2개와 볼넷 2개를 묶어내며 2점을 선취했다. 이어진 3회초에서도 선두타자 길나온이 2사 후 우중간 2루타로 출루한 뒤, 김제성이 중견수 뒤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시즌 3호)을 만들어냈다. 이후 이어진 2사 1, 2루 찬스에서 양주의 3루수 이승준의 실책이 나오면서 2점을 더 만들어냈다.

7대0으로 앞서가던 7회초, 고양의 장타는 다시 터졌다. 1사 상황에서 김규남(시즌 5호)과 최동의(시즌 2호)의 연타석 홈런으로 2점을 추가하며 확실한 승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양주는 이후 안영화의 멀티히트 활약으로 7회, 8회, 9회 각각 2점씩을 뽑아내며 추격했지만 고양이 9회초 윤도경의 2점 홈런(시즌 2호)포함 대거 5점을 더 뽑아내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고양은 홈런 5개의 김규남(리그 1위)을 비롯해 한승민, 김제성, 최동의 등이 팀 홈런 17개를 만들어내며 중장거리 타자를 찾는 프로팀들의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고양 위너스는 30일 낮 12시 30분에 성남 블루팬더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파주 에이스야구장에서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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