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나의 아저씨' 아이유·이선균의 관계는 어디로 흘러갈까

이성봉 기자 / 입력 : 2018.04.2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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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방송화면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아이유의 적극적인 고백에 이선균이 웃음을 터뜨리며 흔들렸다.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마음을 드러내면서 관계가 진전될 것임을 암시했다.

2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지안(아이유 분)은 동훈(이선균 분)을 향한 마음을 거침없이 고백했다.


이날 지안은 동훈에게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지안은 "보고 싶어서 기다렸어요"라며 동훈을 기다렸다가 함께 지하철을 탔다. 또 지안은 인사위원회에서 자신과 동훈의 관계가 부적절하다고 의심하는 위원들을 향해 동훈을 좋아한다고 폭탄 고백했다. 이어 지안은 "제가 누군가를 좋아하는게 지탄의 대상이 될 지는 모르겠다"면서도 "처음으로 대접 받아봤고 내가 괜찮은 사람 사람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들게 해준 박동훈 부장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안의 인사위원회 이후 동훈은 "나 그렇게 괜찮은 놈 아냐"라고 말하지만 지안은 "괜찮은 사람이에요, 엄청. 좋은 사람이에요, 엄청"이라고 물러서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그대로 드러냈다. 동훈은 피식 웃었다.

지안의 고백에 웃음을 터뜨리는 동훈의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진전될 것임을 예고했다.


지안과 동훈의 관계는 어디로 흘러갈까. 앞서 '나의 아저씨'는 첫 방송 전부터 제목으로 인해 나이 차이가 큰 남녀 주인공의 멜로라는 오해를 샀다. 김원석PD는 기자간담회에서 이에 대해 "기본적으로 소중한 사람이 되어가는 드라마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김원석PD의 말대로라면 두 사람은 소중한 사람이 되어가는 중이다. 동훈의 웃음은 그의 마음이 그동안 거부해왔던 지안의 마음과 같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음을 암시했다. 감정선이 연결되기 시작한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서로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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