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 조진웅·류준열·차승원 등, 독한자들의 강렬한 B컷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4.26 15:31 / 조회 : 5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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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류준열, 차승원, 김성령(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사진제공=NEW


조진웅, 류준열, 차승원 등이 영화 '독전'에서 독한 자들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26일 오후 배급사 NEW는 '독전'의 포스터 B컷을 공개했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이다.

딩고무비를 통해 공개된 '독전'의 포스터 B컷은 지난 23일 공개된 흑백포스터의 촬영 컷으로, A컷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압도적 비주얼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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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차승원, 박해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사진제공=NEW


먼저 실체 없는 마약 조직을 잡기 위해 모든 것을 건 형사 원호로 분한 조진웅의 B컷은 거친 눈빛과 표정으로 독한 자들의 전쟁에 뛰어든 더 독한 형사의 면모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여기에 조직에서 버림받고 원호와 손을 잡는 조직원 락 역할의 류준열은 흐트러진 검정 수트를 입고 무표정한 얼굴로 시선을 던지고 있어 과연 원호와 락이 마약 조직을 추적해나가는 과정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케 한다.

이어 영화 초반에 등장해 원호에게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조직의 후견인 오연옥으로 분한 김성령은 우아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조직의 충성스러운 임원 선창으로 변신한 박해준은 독특하면서도 악랄한 인물의 단면을 나타내는 미소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 역의 차승원은 특유의 대체불가한 존재감과 포스를 내뿜고 있어 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처럼 다섯 배우의 강렬한 모습은 오는 5월 24일 개봉하는 '독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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