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지성준 "가볍게 스윙한 것이 좋은 결과.. 더 성장하겠다"

광주=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4.2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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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에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끈 지성준.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포수 지성준(24)이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9회초 결승타를 때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한화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KIA전에서 9회초 터진 지성준의 역전 결승 2루타 등을 통해 3-1의 승리를 거뒀다.

지성준의 활약이 컸다. 지성준은 이날 9회초 역전 결승 2루타를 때리며 날았다. 2안타 2타점. 팀 내 유이한 멀티히트 타자였고(정근우 2안타), 2타점은 지성준이 유일했다. 패색이 짙었던 경기를 단숨에 뒤집는 활약이었다.

경기 후 지성준은 "9회초 상대 양현종의 체인지업 실투가 들어왔다. 가볍게 스윙하자고 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공을 많이 본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팀이 5연패를 하는 동안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포수로서 볼 배합에 있어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포수로서 공수 모두 더 성장하겠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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