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만 국내 나들이' 윤채영 "부담감 커..이글이 전환점"(인터뷰)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 5언더파 중간 순위 공동 5위

양주(경기)=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4.26 14:56 / 조회 : 3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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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영.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활동 중인 윤채영(31·한화큐셀)이 국내 나들이에 나섰다.

윤채영은 26일 경기 양주시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729야드)에서 진행 중인 KLPGA 투어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1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는 오후 2시 50분 현재 공동 5위에 올라있다.

경기 후 윤채영은 대회 현장에서 소감을 밝혔다.


윤채영은 "처음부터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이글을 잡으면서 상승세를 탄 것 같다"고 총평했다. 윤채영은 10번홀(파5)에서 세 번째샷이 홀에 빨려 들어가는 이글이 전환점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열린 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이후 7개월 만에 국내 나들이에 나서는 윤채영은 "한국 대회에서 나오면 잘해야겠다는 심리적 부담이 심한데 이번에는 더 심했다"면서 "그 부담감 때문인지 전반에는 잘 풀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일본에서 대회를 치르면서 샷이 좋지 않았는데 당장 그 대회보다 다가오는 이번 대회 걱정이 더 됐다"고 웃었다.

윤채영은 이번 대회 성적에 대한 기대감에 대해선 "집중력이 필요할 것 같다. 최근 샷 감이 좋지 않았는데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왔다"며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다(웃음). 원래 경기 끝나고 연습을 하지 않는데, 오늘은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한 뒤 대회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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