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스조배, 벨로드롬 신구 격돌!

채준 기자 / 입력 : 2018.04.26 13:26 / 조회 :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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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시즌 두 번째 빅 매치 ‘제24회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이 27~29일까지 사흘간 광명 스피돔에서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올 시즌부터 각 대상경주마다 테마를 정해 대회의 흥미를 높이고 있다. 지난 2월에 펼쳐진 스포츠서울배 대상경주가 각 훈련지별 대표를 선발, 지역 대항전 성향을 보였다면 이번 스포츠조선배는 ‘신구 강자’들의 대격돌이 주요 테마다.

그동안 벨로드롬을 호령하며 연말 그랑프리까지 접수했던 슈퍼특선반 박병하(2013년 그랑프리 챔피언), 이현구(2014년 그랑프리 챔피언)를 상대로 현재 상종가를 치고 있는 영건을 비롯, 차세대 벨로드롬 유망주들이 대거 맞서기 때문이다.

노장 중 대표격은 이현구다. 이현구는 슈퍼특선반 선수론 유일하게 지난 시즌 대상경주 무관의 설움을 겪어야했다. 만약 이번 대상에서 무너진다면 후반기 슈퍼특선반을 유지하기 어려울 뿐더러 연말 그랑프리 출전권 역시 장담 못할 상황이 될 수 있다.

신진급 중 대표 주자는 혜성처럼 나타난 강호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경륜종목에서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건 강 호는 무려 10년을 넘게 아마 최강으로 군림했다. 그는 동갑인 박용범 보다도 5년 늦게 데뷔했다. 최근 특선급에서 보기 드문 한 바퀴 선행은 리그에 충격을 주었다. 지난 시즌 그랑프리 1, 2, 3위인 정종진, 신은섭, 정하늘을 모두 눌렀다.


전문가들은 노려한 신인 강호와 경륜에서 잔뼈가 굵은 노장들의 대결을 흥미로운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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