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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AFPBBNews=뉴스1 |
기성용(29·스완지시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AS밀란에 이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인 에버튼이 기성용을 눈독 들이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에버튼 등 프리미어리그 4개 팀이 기성용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기성용은 2006년 FC서울에 데뷔한 뒤 2009년 12월 셀틱FC(스코틀랜드)로 이적, 해외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2012년 8월 스완지시티로 팀을 옮겨 EPL로 진출, 현재까지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올 여름으로 스완지시티와 계약 기간이 끝나면서 FA(자유계약선수)가 된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이탈리아 축구 전문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AC밀란과 기성용이 3년 계약에 합의했다"며 "몇 주 내 기성용이 밀라노를 방문해 AC밀란이 최종 합의를 마칠 것이다. 이후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 이후 약 한 달의 시간이 지났지만 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때 기성용은 스완지의 강등을 막겠다는 일념 하에 재계약했다. 하지만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밀란과 프리미어리그 4개 클럽이 기성용의 영입을 꾀하고 있다"면서 "그 중 하나가 에버튼"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