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유소년 야구 장학금 수혜자 선정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4.26 09:39 / 조회 :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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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가 사회적 관심계층에 속한 가정의 유소년 야구선수에게 지원하는 '유소년 야구 장학금'의 수혜자를 선정했다.

26일 KBO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신설된 유소년 야구 장학금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등록된 야구선수 중 177명이 신청해 초등학생 29명, 중학생 30명, 고등학생 20명 등 최종 79명이 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유소년 야구선수들에는 매월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은 70만 원씩 1년간 총 4억 5240만 원이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KBO는 이번 장학금 수혜자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2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신청을 받았으며, 장학사, 사회복지사, 장학 재단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심사했다.


선정위원회는 자격요건을 갖춘 신청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순으로 선발하고 다음으로 장애인 가정, 다자녀 가정, 다문화 가정이 중복되는 가정과 어려운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선정했다. 다만, 초등학교의 경우 자격요건을 갖춘 지원자 31명에서 2명 이상을 지원한 학교(한 학교 최대 2명)의 가정 중 선발 순서에 따라 인원이 초과된 가정 등을 제외하고 최종 29명을 선정하게 됐다.

KBO 유소년 야구 장학금 수혜자에게는 26일 개별 고지될 예정이며, KBO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를 작성해 5월 8일까지 우편 송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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